공사시기 : 23. 12. 6~24. 1. 12
담당지점(담당자) :경주 레몬하우스
공사현장 : 경주시 충효동 삼정그린뷰경주본가 31평
2년 넘게 부동산에 집을 내놔도 전화 연락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그냥 전체 리모델링 하기로 결정을 하고 업체를 알아보았습니다.
몇군데 예약을 하고 견적 보러 한팀씩 왔었는데 현관문 여는 첫 순간부터 상담하는 내내 친절하셨고,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이해하시고 설명을 잘 해주셔서 바로 계약 을 했습니다.
레몬하우스를 검색했을때 처음엔 이름이 너무 가볍게 느껴져서 고만고만한 업체인줄 알았는데 제법 규모가 있는 업체 라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본 집이 아닌 세컨드 하우스라 공사기간에 대한 부담은 없었으나 적은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보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전체 창호 교체, 시스템 에어컨 설치 했습니다. 오래된 구축 아파트가 어떻게 비뀌었을까요?
이 집의 메인 다이닝룸 입니다.
거실 공간에 쇼파 대신 8인용 식탁을 두어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고,
러그를 깔 아 공간도 분리해 주었습니다.
베란다로 나가는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게 거실장을 없애고 TV는 반매립으로 설치해 더 넓어 보이게 하였고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고 간접 조명을 넣어 분위기를 은은하게 연출하였습니다. 부족한 수납은 벽쪽으로 긴 하부 수납장을 설치하여 답답하지 않게
수납을 해결하고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습 니다. 바닥은 대리석 느낌의 장판을 깔았고, 실링팬을 달았습니다.
이 아파트의 최대 단점이 부엌이었습니다.
제일일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기도 했고, 뒷베란다를 확장해서 넓게 쓰고 싶었지만
내력벽이라 어쩔수없이 활용성 있는 ㄷ자형 주방으로 맞추고 키큰장은 벽쪽으로 장을 맞추어 통일감있게 배치하였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안보이지만 주부들의 로망 사각 싱크볼을 넣었고,
거기에 어울리는 수전도 넣었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이닝룸에서 봤을때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상부장 간접 조명을 설치하였고,
밥솥이나 작은 가전들은 하부장쪽으로 숨 겨 싱크대 위가 넓게 보이게 했습니다.
안방입니다. 한쪽벽을 다 붙박이장으로 맞추었고,
베란다 통창을 반창으로 줄여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살아보니 안방 베란다로 나다닐 일이 없었고 환기 위주로만 열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가벽을 설치하여 자는 곳과 화장대를 분리하였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일반 화장대보다 수납을 원해서 수납장으로 맞추었는데 이것도 좋았습니다.
주방 옆 작은 방입니다.
거실에 쇼파가 없어서 이 곳을 멀티룸으로 꾸몄습니다.
편한 쇼파를 두어 TV 도 보고 게임도 하며 휴식을 취기도 하고,
쇼파 옆 공간에는 책장이 있어서 책도 읽을 수 있게 하 였습니다.
바닥에는 두툼한 러그를 깔아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 하였고,
커튼 대신 블라인드를 설치하였는데 방 분위기랑 잘 어 울려서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입구방 입니다.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면서 천장이 내려와 옷장이 입구쪽 벽면에 두어 침대 위치가 어쩔 수 없이
방문을 열면 바로 보 이는 곳에 두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선 차단을 위해서 이동식 트롤리를 두었고,
자유롭게 물건을 두고 사용하게 하였 습니다. 이 방에서 옥에 티라면 오른쪽 커튼이 다 안닫힌다는 겁니다.
그 공간에 에어컨 배관이 있어서 어쩔수 없었다는 업체의 설명에 한번 실망을 하긴 했습니다.
암막커튼을 단 이유가 무색해지더라구요........
우리 집의 얼굴 현관입니다.
신발장 띄움, 간접 조명 기본 구성으로 했습니다.
맞은편에 거울을 달고 싶었으나 결국은 신발장 문짝 하나를 거울로 달았고 원하는 브론즈경으로 했습니다.
쨍하게 보이지않고 조금은 인물이 고급져 보여서 보기 좋습니다.
집안이 화이트라서 현관도 같이 넓어 보이게 화이트로 했는데 사용해보니 후회가 됩니다.
넓고 깨끗해서 좋은대신 흙먼지가 너무나 도드라져 보여서 매일 쓸고 닦고 하는데 비오는 날에는 티가 많이나서 힘이 들어요.
기존 바닥은 블랙이어서 흙먼지를 모르고 살았나 봅니다. 또 드디어 중문도 달았습니다.
너무 투명하지도 답답하지도 않게 모던한 망입으로 했고,
없이 살다가 문이 하나 더 있으니 불편하기는 하지만 방음, 먼지를 한번 더 차단해 주니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