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가 굳이 왜 필요한데?

고객성함
만두인생

인테리어가 굳이 왜 필요한데?

 

나는 인테리어를 반대하는 사람이었다.

집은 그냥 집일 뿐인데 2년된 아파트에 뭘 그리 고칠게 있겠냐고

아내에게 얘기했다.

사실은 아내는 그전부터 화이트톤의 인테리어를 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5년 전 이사한 집의 벽지를 아내가 고른 뒤부터

아내의 감각은 나에게 신뢰를 잃었다.

그건 화이트가 아니라 허여멀건한 색이었다.

처음에 도배지를 고를 때는 톤이니 분위기와 같은 단어를 사용하던

아내가 도배를 하고 난 후에는 벽지가 도화지라느니

아이가 꿈을 펼칠 수 있는 그림을 많이 그릴 수 있어서

좋다는 등의 얘기를 계속 했다.

그리고 얼마뒤부터는 인테리어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자신은 색알못이니 인테리어알못이니 자책하면서.....

 

어쨌든 그런 아내가 일단 새 아파트 매매 계약서를 쓰고

계약금도 부치고 난 뒤 나에게 계속 집을 보러 가자고 했다.

(이사를 결정한 후로 내가 가고 싶었던 아파트 단지 2개와

아내가 희망한 아파트 단지 3곳 중에서 아내가 원하던 아파트로

가게 되었고 사실 그래서 집도 별로 보러가고 싶지 않았다... )

 

인테리어가 굳이 왜 필요한데_ _ 네이버 카페.jpg

 

처음 집을 보았다. 와우... 멋진 아파트였다.

 

 할머니댁 스타일의 고풍스러운 고동색의 장식장과 벽, 방문, 천장

 17-8세기 프랑스 궁전 느낌의 갈매기 몰딩

 엘리자베스 여왕이 썼을 법한 큐빅이 박혀있는 장식장 문고리

 한 번 잡고나면 닦아야 할 것 같은 방문고리

 

난 어릴 때, 1989년에 지어진 아파트에서 20년을 넘게 살았다.

갑자기 2년된 신축 아파틑 보러 갔는데 어릴 적 생각이났다.

그리곤 집에 와서 이 아파트의 인테리어 시공 사례를 검색했다.

(레몬하우스에도 지역은 다르지만

이 아파트 신축의 부분 인테리어 사례가 너무나도 많다.)

사람들의 생각은 다 비슷한가 보다. 내가 적은 댓글은 아니지만

밑에 인테리어를 결정한 사람의 댓글을 옮긴다.

실력 없는 디자이너가 좋은 자재로 심혈을 기울인 아파트라고......

 

그래 하자! 인테리어!

 

 집을 보고 난 후에 아내는 속내를 드러냈다.

인테리어를 하자고 말했고 난 못 이기는 척 응했다.

아니 할 수 밖에 없었다...

일단 우리는 이전에 살고 있던 집에 도배와 몇 가지였지만

셀프 인테리어를 시도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상황이었다.

2년된 신축 아파트라 올 리모델링을 시도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느 정도 선에서 인테리어를 할지

협의하기 시작했다.

 

인테리어가 굳이 왜 필요한데_ _ 네이버 카페(1).jpg

 

부분 인테리어 범위를 정한 다음에는

어떤 기준으로 인테리어 업체를 고를지 의논하였다.

 

첫째, 인테리어 시공 사례를 어느정도 이상 보유하고 있는지,

그리고 고객들이 만족하고 있는지

 

 둘째, 원하는 그림은 있지만 그걸 풀어낼 수 있는 감각이 부족하니

감각을 더해줄 수 있는지 (친절한 상담 포함)

 

 셋째, 업체에 돈이 되는 올 리모델링이 아닌 부분 리모델링에도

열정을 쏟아줄 수 있는 업체인지

 

 이런 기준을 잡고 전화와 인터넷 카페, SNS를 열심히 검색하여

4개 업체에서 상담을 받아보았고, 아내와 최종적으로 협의한 결과

레몬하우스 진주점에 맡기기로 했다.

 

인테리어 상담 받았던 다른 업체들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열정은 넘치나 시공 사례가 거의 없어

믿고 맡길 수 있을지 확신이 없음.

 - 갈매기 몰딩 등 필름작업이 까다로운 부분이 있어서

교체 등 공사범위를 계속 넓힘.

 - 일정을 너무 길게 잡아 한달을 넘게 공사 작업 일정을 잡음.

 - 실측을 하지 않으면 대충이라도 견적을 내줄 수 없다는

불친절한 상담 태도 등

 

반대로, 레몬하우스 진주점을 선택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 상담을 받았던 업체 중 유일하게 도면과 아파트 사진,

기존 시공 사례 등을 준비하여 주셨고

 - 부분 리모델링시 작지만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제시하여

인테리어의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셨으며

 - 제일 자신 없었던 색깔이나 자재 선택 시 우리가 원하는 느낌을

구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상담해주셨다.

 

함께 만드는 우리집!

 

 그리고 인테리어가 시작되었다.

담당자 김시빈 실장님은 중간 중간 채팅과 전화를 통해

공사 진행 결과를 공유했고

우리는 원하는 이미자나 의견을 제시하였다.

보관이사를 진행한 이사 업체 사장님께서

'인테리어 업체 믿으면 안 된다. 공사 일정 절대 못 맞춰준다.

내가 제 시간에 끝나는 걸 본 적이 없다.'

라며 이사 날짜를 10일 이상 넉넉하게 잡을 것을 권유하였다.

인테리어 일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많이 보았지만

우리는 계획하고 처음 계약할 때 제시한 일정에 거의 맞춰서 진행되었다.

또한 김시빈 실장님과 상의하면서

인덕션, 식기세척기, 빌트인 정수기, 줄눈, 시스템 에어컨추가 설치,

설치 가능한 실링팬 확인 및 설치, 입주 청소 등 이사 전 인테리어 외에

해야 하는 여러가지 일들을 무리 없이 잘 진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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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하우스는 우리가 원했던 점을 충실하게 구현해주었다.

붙박이장도 중간에 액자를 넣을 수 있는 오픈장(간접 조명포함)이

있으면 좋겠다고 시공 사례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찾아서 보여드렸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만족스럽게 만들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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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완성된 우리 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들을 꼽으면,

 

첫째, 조명이 멋지다. 진짜 예쁘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처제가 밖에서 보고 '저 집 조명 진짜

예쁘다' 생각했다는데 층수를 세어보니 우리 집이었다고 한다. ㅎㅎ)

 

둘째, 필름 색상 및 작업 마감이 잘 이루어졌다.

(갈매기 몰딩, 문틀 등 굴곡이 매우 많은 아파트라 타 업체에서는

필름 시공을 거절 당했었는데 매우 만족스럽게 이루어졌다.

또 커튼과 블라인드 시공을 하러 오신 사장님께서

리모델링 한 다른 집에도 많이 갔는데

필름 작업 이렇게 깔끔하게 잘 된 집 처음 본다고 하셨다.)

 

셋째, 공사 마무리 후 수정사항이 있으면 일정을 잡아 최대한

신속 깔끔하게 처리해주셨다.

(잔금을 치르고 나면 마무리를 대충하거나 a/s를 미루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는데 레몬하우스에는 해당 사항이 없는 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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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하우스와의 마지막 인사다.

전에는 집은 집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은 집에 오는 길이 참 좋다.
 
 아내가 묻는다.
이래도 인테리어가 안 필요해?
 
 내가 대답한다.
다음에 이사가도 레몬하우스 진주점에서 인테리어 할거야.
 

 

▼진주 대방노블랜드더캐슬 39평 아파트 시공사례 보러가기▼

https://cafe.naver.com/fmbsno1/6525

 

▼고객 후기 보러가기▼

https://cafe.naver.com/fmbsno1/6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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